벽에 퍼티를 바르는 것은 일반적으로 벽을 보수하거나 꾸미는 작업에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지금 보이시는 퍼티는 벽이나 천장의 작은 표면 결점을 메우거나 숨기기 위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저는 벽에 물이 한 번씩 고이고 곰팡이가 생겨서 가장 쉽게 벽보수 하여 빨리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쌍곰 퍼티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퍼티는 주로 석고나 점토 기반의 물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느낌은 찰흙 같습니다. 벽의 표면을 부드럽게 하거나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인테리어 전문가가 아니라면 그냥 능력껏 하면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됩니다.
용량은 5KG 3L이지만 막상 사용하면 그리 큰 용량은 아닙니다.
퍼티 사용 주의사항입니다.
그리고 퍼티를 바를 헤라입니다. 하지만 조금 나은 결과물을 원하시면 가격이 조금 더 높은 철로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우선 퍼티를 바르기 전에 벽의 표면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벽지 오일, 먼지 등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작은 구멍이나 표면 결점을 퍼티로 메웁니다. 퍼티를 부드럽게 주무르는 데 필요한 도구를 사용하여 표면을 매끄럽게 만듭니다. 퍼티가 말라 고르게 마르기까지 시간을 줍니다. 저는 하루정도 건조 하였고 다시 한번 추가로 작업하였습니다. 이때 퍼티가 완전히 건조되면 벽지를 붙이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으나 연마용 종이나 샌딩기를 사용하여 퍼티가 부드럽게 매끄럽게 마무리되도록 연마해야 하는 공사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저는 셀프로 후다닥 하기 위해서 그냥 헤라로 최대한 매끈하게 작업을 하였습니다.
셀프로 퍼티 작업을 마치고 나니 벽에 물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을 것 같아서 안심되네요. 이전에는 작은 구멍이나 눈에 작은 결점으로 인해 물이 스며들어 벽이 손상이 되고 곰팡이도 많이 생겼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벽보수가 마무리가 되고 건조가 되었습니다. 벽에 손을 대면 매끄럽고 단단한 표면이 느껴져 마음이 편안하네요. 비록 처음 작업을 해보았지만 결과에 만족하고 뿌듯합니다. 참고로 이 작은 면적에 5KG을 다 사용하였습니다. 혹시나 더 큰 면적을 시공하신다면 많이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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